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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Shawn Mendes & Justin Bieber - Monster

Music

우리는 종종 스타들을 동경한다. 수천, 수백만 명의 팬들에게 둘러싸여 있고, 언제나 환호 속에 살아가는 그들의 삶은 화려하고 완벽해 보인다. 하지만 그 화려함 뒤에는 보이지 않는 무게가 있다. Monster는 바로 그 무게에 대한 이야기다.

2020년 발매된 이 곡은 **Shawn Mendes(션 멘데스)**와 **Justin Bieber(저스틴 비버)**가 함께한 첫 번째 협업곡이다. 두 사람 모두 어린 나이에 스타덤에 오른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만큼 성공의 부담, 실수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대중의 끝없는 평가 속에서 살아야 했다. Monster 는 그들의 솔직한 내면을 담아낸 노래다.

 

Shawn Mendes, 캐나다가 사랑한 싱어송라이터

Shawn Mendes는 1998년 캐나다에서 태어나, 10대 시절부터 Vine(바인)이라는 짧은 동영상 플랫폼에서 커버 곡을 부르며 유명세를 얻었다. 짧은 6초 영상으로도 사람들의 눈길을 끌 만큼, 그의 목소리는 감미롭고도 강렬했다. 그리고 2014년, 정식으로 데뷔하면서 그는 단숨에 글로벌 스타로 떠올랐다.

그의 음악은 팝, 어쿠스틱, 록의 요소가 섞여 있으며, 특히 감성적인 가사와 진정성 있는 목소리가 강점이다. Stitches, Treat You Better, In My Blood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그는 팝 음악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다.

그런데, 대중이 그를 ‘완벽한 팝스타’로 바라볼수록 부담도 커져 갔다. 아무리 잘해도 ‘더 나아져야 한다’는 압박, 그리고 실수하면 언제든 ‘추락할 수 있다’는 불안. Monster는 바로 그 감정을 담아낸 곡이다.

 

Monster – 한순간에 괴물이 되어버리는 순간

이 노래는 단순한 러브송이 아니다. 오히려 ‘성공과 평가’에 대한 깊은 고민을 담고 있다.

첫 번째 가사는 Shawn Mendes가 부른다.

You put me on a pedestal and tell me I’m the best
(넌 날 받들어 올리며 최고라고 말해)

이제 겨우 스무 살을 넘긴 한 청년이지만, 그는 이미 글로벌 슈퍼스타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 영광이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 높이 올라갈수록, 실수하면 더 크게 추락할 테니까.

그리고 곡의 중반부, Justin Bieber가 등장한다.

I was fifteen when the world put me on a pedestal
(난 열다섯 살 때 세상이 날 받들었지)

Bieber는 단순한 피처링이 아니라, 이 노래의 또 다른 주인공이다. 그는 Shawn보다 훨씬 어린 나이에 스타덤에 올랐고, 그만큼 더 극적인 삶을 살아왔다. 그는 엄청난 성공을 거뒀지만, 동시에 미디어와 대중의 가혹한 평가를 받으며 수많은 논란 속에 휘말려야 했다.

이 노래에서 두 사람은 자신들의 불안을 가감 없이 털어놓는다. ‘내가 실수하면, 내가 흔들리면, 사람들은 날 한순간에 괴물( Monster)로 만들 거야.’ 이 메시지는 단순히 유명인들만이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 완벽함을 요구받고,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사회에서 우리는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을까?

이 곡은 Shawn Mendes의 정규 4집 Wonder의 수록곡으로, 뮤직비디오는 단순하지만 강렬하다. 두 아티스트가 비 오는 밤, 어두운 무대 위에서 홀로 서 있는 모습은 그들이 가진 고독을 더욱 극적으로 표현한다.

 

Shawn Mendes의 또 다른 추천곡

In My Blood
자신의 불안과 내면의 싸움을 가장 솔직하게 드러낸 곡. In My Blood는 우울함과 무기력을 극복하려는 과정을 담고 있다. 단순한 발라드가 아니라,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더해져 감정을 더욱 극적으로 끌어올린다.

Lost in Japan
만약 Shawn Mendes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좀 더 밝고 로맨틱한 분위기로 듣고 싶다면 이 곡을 추천한다. 재즈와 R&B 요소가 가미된 이 곡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일본까지 날아가고 싶은 감정을 유쾌하게 표현하고 있다.

 

Monster,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

Shawn MendesJustin Bieber는 이 노래를 통해 단순히 ‘유명인의 고충’을 이야기한 것이 아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타인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고, 실수할까 봐 두려워한다. 그리고 때때로, 사회는 너무 쉽게 누군가를 ‘괴물’로 만들어버린다.

그러나 이 노래는 단순한 탄식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다짐이기도 하다. 결국 중요한 것은 대중의 평가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얼마나 온전하게 지킬 수 있느냐가 아닐까?

 

 

혹시라도 오늘 하루가 버겁다면, 이 노래를 들으며 가사를 곱씹어 보자.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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